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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400명을 넘어섰는데요. 각종 소모임과 직장, 목욕탕 또 학교 등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이 생성됐다는 보고와 관련해 유럽의약품안전청은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또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신규 확진자 수부터 정리해 보죠.
[류재복]
조금 전에 앵커께서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확산세가 커지는 양상이 오히려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주 확진 평균을 내보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그다음에 예측 지표라고 볼 수 있는 이동량이라든가 이런 각종 지표도 점점 더 나빠지기 때문에 확산세가 가라앉기보다는 조금 늘어나는 추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계속해서 400명대 중반, 후반대가 나오거든요. 그리고 어제는 지역적으로 보면 일단 경기도의 환자 발생이 서울시를 추월한 지 꽤 됐습니다.
최근에는 서울보다는 경기도 쪽에서 환자 수가 많은 편이고요. 그다음에 강원도가 30명, 이것은 대개 속초의 집단감염이 지금 굉장히 심각하거든요. 속초시민 전수검사에 들어갈 정도로. 그다음에 경상남도는 진주의 목욕시설이나 거제 유흥시설 같은 집단감염 여파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지금 경남도 며칠 동안 40~5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고요. 전체 양성률은 검사 수가 꽤 많은 탓에 1%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확진자가 상당히 많은 부분 가운데 하나가 성남 노래방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성남 노래방 관련 확진은 지난해 가을에 광주에 있는 상무지구라는 곳에서 유흥업소 집단감염하고 양상이 거의 비슷한데요. 그러니까 노래방 도우미 한 분이 확진을 받았는데 이 업소들의 특징이 도우미분들이 한 곳에서 일을 하지 않고 여러 곳을 옮겨다니면서 일을 합니다. 지난해 상무지구도 마찬가지였고요.
노래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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